대통령실, 화이트리스트 재지정에 "무역 불확실성 해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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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7일 한일 간 수출·통관 간소화 조치 '화이트리스트'가 4년여 만에 상호 복원된 것에 대해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복원된 이후 양국 경제협력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국의 신뢰 회복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환영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해제 조치에 대해 이같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수출입 절차 간소화로 양국 기업 교류 협력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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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출입 절차 간소화로 양국 교류협력 가속화 기대"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7일 한일 간 수출·통관 간소화 조치 '화이트리스트'가 4년여 만에 상호 복원된 것에 대해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복원된 이후 양국 경제협력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국의 신뢰 회복으로 무역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환영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해제 조치에 대해 이같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수출입 절차 간소화로 양국 기업 교류 협력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안보상 문제가 없는 국가에 한해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A그룹)에 한국을 재지정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정령)을 각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2019년 7월 불화수소, 플로우린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3대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선 지 4년여 만이다.
한국이 지난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한 데 이어 일본도 같은 조처함으로써 양국의 수출 규제 갈등이 끝나게 됐다.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은 오는 30일 공포를 거쳐 이달 2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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