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멘스, 협력 방안 논의…첨단 산업 파트너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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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독일 대표 기업 지멘스가 첨단 산업 육성의 전략적 파트너로 만났다.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은 "광주시는 AI, 미래 차 산업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에도 많은 역량을 할애하는 만큼 지멘스와 협력한다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다음 달 디지털 인재 양성 등 미래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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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독일 대표 기업 지멘스가 첨단 산업 육성의 전략적 파트너로 만났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 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미래 차, 반도체 등 광주 주력 산업과 제조업, 중소기업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광주시, 지멘스, 지역 대학 등이 함께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엔에이치엔(NHN),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이 정보기술(IT) 중심이라면 지멘스와는 운영기술(OT) 중심의 디지털 인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양측은 다음 달 독일에서 다시 만나 현실과 같은 가상 환경을 만드는 디지털 트윈 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은 "광주시는 AI, 미래 차 산업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에도 많은 역량을 할애하는 만큼 지멘스와 협력한다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다음 달 디지털 인재 양성 등 미래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늘리려면 기업 투자와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고, 결국 생애주기별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글 클라우드, 엔비디아 등에 이어 세계적 기업인 지멘스와 협력은 또 한 번 광주의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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