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영어강사의 '두 얼굴'…여친에 흉기 휘두르고 상습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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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교제하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신촌의 한 학원 강사를 수사 중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영어 강사로 일하는 3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협박, 스토킹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교제한 20대 중반의 외국인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상습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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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신고 위해 파출소 찾았지만 안내 못 받아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경찰이 교제하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신촌의 한 학원 강사를 수사 중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영어 강사로 일하는 3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협박, 스토킹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교제한 20대 중반의 외국인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상습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는 구속되지 않고 오히려 B씨에 대한 스토킹까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구속이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경찰은 "법원에서 발부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B씨가 A씨를 신고하기 위해 주거지 인근 강남의 한 파출소를 찾았지만 별다른 안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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