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필명 바이라인으로 기자활동…김호중·영탁·황영웅 관련 기사 작성
개그맨 권영찬이 김호중과 영탁, 황영웅 등 트로트와 관련한 기사를 필명으로 작성한 사실이 알려졌다.
권영찬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음악 매체를 표방하는 A매체에서 ‘권필원 기자’라는 바이라인(기사 작성 기자명)으로 약 460건의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영찬은 “지난해 3월부터 김호중, 영탁, 이찬원, 진시몬 또한 단독으로 집중적으로 다뤄왔다”고 말했다.
권영찬은 ‘권필원 기자’라는 바이라인으로 주로 트로트계와 연예계 관련한 여러 기사를 작성해왔다. 특히 한달 내 이찬원, 황영웅 등과 관련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단독]황영웅, 안볼 수 없을 때 통합 조회수 360만명 돌파’ ‘[단독]황영웅, 인생아 고마웠다 통합 조회수 400만 넘어’ 등 주로 황영웅의 조회수와 관련한 소식을 ‘[단독]’을 달아 작성했다.
이 매체는 25일 입장을 내고 “권필원 기자의 경우 방송 활동명과 구분 등의 이유로 필명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렸고 권필원 기자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기사에서 필명 사용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찬 또한 “개인방송에서 내가 이를 직접 밝혀온 사실이다”고 전했다.
A매체는 ‘권필원 기자’ 바이라인을 ‘권필원 객원기자’로 수정한 상태다.
이에 권영찬은 “매번 방송에서 학교폭력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방송을 해왔다. 연예인도 잘못이 있다면 자숙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나도 억울한 재판으로 무죄를 받은 사람으로서 황영웅과 관련해 있지 않은 사실을 바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찬은 1992년 K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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