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지방기업 인재 유치 지원 강화할 것"

임은수 기자 2023. 6. 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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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보로 27일 청년친화강소기업인 덕산 네오룩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과 청년재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청년재직자들은 취업 후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엔 불안한 현실, 지방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현실적 어려움 등의 개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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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년친화 강소기업' 방문
6.25 73주년 행사에서 기념사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보로 27일 청년친화강소기업인 덕산 네오룩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과 청년재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소재 청년친화기업인 엔에이티엠과 청년 일 경험 제공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전선 등의 기업인과 청년 재직자들도 참여했다.

덕산 네오룩스는 OLED 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서 청년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60%가 청년근로자로 구성됐다.

한총리는 "시대 흐름과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들이 재택·유연 근무 등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 역량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청년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첨단부품·소재 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며 "핵심 분야 인재양성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실전형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의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 기업들의 인재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청년재직자들은 취업 후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엔 불안한 현실, 지방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현실적 어려움 등의 개선을 제기했다. 또 경영진들은 지방 중소기업 인재유입 및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 필요성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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