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3기 95명 수료

김환철 센터장, 김성수 사무국장 시장상 수여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아가페홀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재설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3기 수료식을 지난 26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인생 후반 생애전환기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생부터 1974년생)의 인생 설계를 위한 상담, 교육, 취·창업,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베이비부머 세대가 선호하는 5개 프로그램(시니어플래너, 인지재활놀이상담사, 부동산경매재테크, 커피바리스타, 정리수납전문가)을 운영해 95명(누계 2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개월 동안 성실히 교육과정에 참여해 수료한 이들에게 큰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며 "의정부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지연 총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의정부와 경기북부 지역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제2의 인생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경민대는 수료식에서 그간의 노력으로 김환철 센터장(산학협력단장)과 김성수 사무국장에게 시장상을 수여했다. 각 프로그램별 4인에게는 경민대 총장상을 수여했다.

김환철 센터장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베이비부어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체계적 제2의 인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5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