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명품 대신 계산"…광주 서구의원 억대 사기 혐의 피소

이수민 기자 2023. 6.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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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서구의원이 민원 해결이나 공사 수주 등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억대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서구의회 A의원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광주 모 철거건설업체 대표로 알려진 고소인 B씨는 피고소인 A의원에게 '2021~2022년 수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의원이 민원 해결이나 공사 수주를 돕겠다며 먼저 접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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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민원 해결·공사 수주 등 돕겠다며 접근"
광주 서구의회 전경.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서구의원이 민원 해결이나 공사 수주 등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억대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서구의회 A의원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광주 모 철거건설업체 대표로 알려진 고소인 B씨는 피고소인 A의원에게 '2021~2022년 수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의원이 민원 해결이나 공사 수주를 돕겠다며 먼저 접근했다고 했다. 자신이 골프용품과 명품 등을 대신 계산했지만, 공사 수주 등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고소인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A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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