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주적 상상력, ‘엘리오’ 온다[공식]

2024년 봄, 픽사·디즈니의 우주 소환

‘엘리오’ 티저 예고. 사진I월트디즈니 컴퍼니

독보적인 상상력과 황홀한 비주얼을 선보일 디즈니·픽사의 2024년 신작, ‘엘리오’가 내년 봄 개봉한다.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가 오는 2024년 봄,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한계 없는 범우주적 상상력을 발산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지구의 평범한 소년 ‘엘리오’가 어떤 실수로 인해 우주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게 되면서 지구의 대표가 되어 펼쳐지는 모험이야기를 담는다.

“수백 년에 걸쳐 우린 우주의 대답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고 2024년 우주의 회신이 도착한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티저 예고편은 의미심장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경보음과 함께 “보내다오 너희 지도자를”이라는 알 수 없는 우주의 메세지에 놀라 핸드폰을 떨어뜨리는 ‘엘리오’의 엄마 ‘올가 솔리스’는 ‘엘리오’의 전화를 급하게 끊는다. 엄마의 대답에 시무룩해진 ‘엘리오’는 갑작스럽게 미지의 우주로 끌려들어 가게 되고 ‘우주 진보 종 연합’ 앞에서 얼떨결에 자신을 지구의 대표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지구와 전혀 다른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에 감탄하며 “엄마가 보면 좋을텐데”라는 아이다운 면모를 보여 ‘엘리오’가 앞으로 지구를 대표해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엘리오’는 국내에서 351만 관객을 동원한 ‘코코’의 각본가이자 공동 연출자인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의 단독 데뷔작. ‘코코’를 통해 멕시코의 풍부한 문화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메시지로 사랑받았던 만큼 이번 ‘엘리오’에선 어떤 이야기로 진한 감동과 재미를 전할지 기대를 더한다.

‘엘리오’역은 요나스 키브레브가, ‘엘리오’의 엄마 ‘올가 솔리스’역은 아메리카 페레라가 맡아 지구 초월 우주 대모험을 하게 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표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