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1조 4,225억’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와 5년 재계약 유력

박찬기 기자 2023. 6.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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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Getty Images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더 함께할 예정이다.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225억)에 달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가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된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월부터 구단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해왔고 이번 주나 다음 주 내로 재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계약 옵션에는 10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면 보너스가 지급되는 조항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비니시우스는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공격을 이끌던 카림 벤제마(36)가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 떠나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앙 음바페(25)를 영입하려 하는 레알 마드리드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음바페가 합류하더라도 비니시우스가 두 번째 순위가 아닌 팀의 첫 번째 에이스라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로부터 주드 벨링엄(20)을 영입한 데 이어 팀의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8)와도 1년 더 동행한다. 이어 비니시우스와도 재계약을 맺으며 다시 한번 유럽 무대 정상을 노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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