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경찰 · 시민과 한밤 30㎞ 도심 추격전 끝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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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경찰관, 시민과 수십㎞에 걸친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관 및 B 씨와 30㎞가량에 걸친 추격전을 벌이다가 이튿날 0시 10분쯤 광명시 도로의 한 신호등을 들이받고 정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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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경찰관, 시민과 수십㎞에 걸친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0시 10분쯤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쏘렌토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구와 광명시 일대 등을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장지역 근처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택시기사인 40대 남성 B 씨와 시비가 붙어 도로변에 각자 차를 세워둔 채 언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B 씨가 음주운전 정황을 의심하고 A 씨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잡는 등 막아서려 했으나, A 씨는 차를 운전해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는 112에 신고한 뒤에도 A 씨 차량을 추격하는 한편, 경찰관과 지속해 연락하며 검거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관 및 B 씨와 30㎞가량에 걸친 추격전을 벌이다가 이튿날 0시 10분쯤 광명시 도로의 한 신호등을 들이받고 정차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재 그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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