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수비수' 김지수, 브렌트퍼드 입성..."경쟁 이겨낼 것!"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쾌거의 주역 중앙 수비수 김지수가 브렌트퍼드와 계약하고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공격적인 팀 컬러에 맞춰 세계적인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브렌트퍼드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한 김지수.
계약 기간 4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서야 실감이 난다는 표정입니다.
[김지수 / 브렌트퍼드 수비수 : 브렌트퍼드 구단이라는 큰 팀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는 동안에도 믿기지 않았는데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실감이 되고.]
192㎝, 84㎏의 건장한 체격에 축구 지능도 높아 '제2의 김민재'라는 기대 속에 한국 선수로는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를 차지한 브렌트퍼드는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의 활약을 지켜본 뒤 전격 영입에 나섰습니다.
[김지수 / 브렌트퍼드 수비수 :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다녀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혀보면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군 격인 B팀에서 경쟁을 시작하는 김지수는 이후 활약에 따라 1군에 합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지수 / 브렌트퍼드 수비수 :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만으로 저에게 큰 성장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많은 노력을 해서 꼭 경기 나설 수 있도록.]
18살 어린 나이, 스스로를 똑똑한 수비수로 평가한 김지수의 도전이 꿈의 무대에서 시작됐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박유동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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