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유영찬, 옆구리 문제로 말소..이정용이 선발 자리 잡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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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부상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올시즌 내내 선수들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만 자리를 잡아줘도 한결 나아진다"며 "5이닝 3실점만 해주면 된다. 그정도 능력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선발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 나머지 이닝을 불펜으로 끌어갈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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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부상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G 트윈스와 SSG 래더스는 6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 경기를 갖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1군에서 말소된 유영찬에 대해 "옆구리가 안좋다고 한다. 근육이 조금 부었다. 찢어진 것은 아니다"며 "1-2일을 쉬느니 차라리 열흘 길게 쉬고 회복하라고 말소했다"고 밝혔다.
유영찬은 사실상 유일한 롱릴리프 자원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롱릴리프 없이 가야할 것 같다. 박명근을 자꾸 롱릴리프로 기용하면 금방 지친다. 이제는 선발을 믿고 가야한다"고 언급했다.
염경엽 감독은 올시즌 내내 선수들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부상자 발생은 곧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까지는 큰 과부하 없이 왔다. 하지만 불펜을 지금처럼 계속 기용하면 결국 지친다. 선발을 믿고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불펜에서 거듭된 부진을 보인 끝에 선발로 이동한 이정용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만 자리를 잡아줘도 한결 나아진다"며 "5이닝 3실점만 해주면 된다. 그정도 능력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선발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 나머지 이닝을 불펜으로 끌어갈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부상 방지에 힘을 쏟았지만 결국 올시즌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부상이다. 시즌 초 고우석, 이민호가 부상으로 오래 결장했고 계속 조금씩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아쉬운 것은 이재원의 부상.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은 페이스가 올라오는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 부상만 없었어도 지금쯤 훨씬 (기량이)올라서있을 것이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재원은 염경엽 감독이 가장 기대한 야수였지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송은범과 오석주, 두 투수를 1군에 등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송은범은 불펜데이 등에서 2이닝 정도를 책임져주기를 바란다. 경험이 있으니 가능하다. 오석주는 기회를 주는 차원이다"고 밝혔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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