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동경의 대상"…최예나가 선보일 '귀여운 질투'[종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최예나가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귀여운 질투와 동경의 마음을 담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돌아왔다.
최예나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싱글 '헤이트 엑스엑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제목에 나오는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동경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최예나의 신보 '헤이트 엑스엑스'는 '젠지 대표' 최예나가 느끼는 솔직하고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표현한 앨범이다. 전작 '러브 워'를 통해 짙은 감수성과 더욱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최예나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감정 표현에 도전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를 비롯해 '배드 하비', '위키드 러브'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부정해보지만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질투를 담은 곡이다. 누구나 느꼈던, 하지만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삼켰던 '질투'와 '동경'의 감정을 최예나만의 방식으로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했다.
최예나는 타이틀곡에 대해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에게 느끼는 동경과 질투 등 다양한 감정을 귀엽고 솔직하게 나타냈다"라며 "반어적인 표현을 써서 그 사람에 대한 애정과 동경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으로 표현했다. '어떻게 저렇게 태어났나'라는 느낌이다"라며 "진심이 담긴 가사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너무 많다.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이 너무 많았는데 보아 선배님, 이효리 선배님, 지드래곤 선배님, 투애니원 선배님들을 보면서 자라고 꿈을 꿨다. 제목에 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씨도 너무 완벽하고 예쁘시다. 저의 동경 대상이다"라고 했다.
전작에서는 비오와 신보에서는 (여자)아이들 우기와 호흡을 맞춘 최예나는 오빠인 최성민, 조유리즈(김채원, 조유리)를 비롯해 앞으로 또 어떤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추고 싶냐는 질문에 "오빠와 호흡은 그렇게 크게 내키지 않는다. 같이 사니까 챌린지 정도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유리즈와 기회가 된다면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라며 "챌린지도 다양하게 할 예정이니까 기대해달라"고 했다.
최예나는 자신의 앨범에 조금이라도 더 참여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내 곡이고 나의 의견과 생각이 좀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하지는 못해도 조금이라도 참여를 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다보니 제 실력이 느는 느낌이 든다"라며 "조금씩 성장하다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예나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예나는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사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늘 너무 행복하고 진짜 즐기면서 하기 때문에 힘들었다기보다는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신보로 팬과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이번에도 곡 자체가 특유의 밝고 귀여운 스타일의 제가 잘하는 에너지 있는 그런 무대이자 곡"이라며 "제가 잘하는 장르인만큼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여러분께 '저 최예나입니다'라고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최예나는 오는 8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앨범 활동이 끝나자마자 일본 데뷔를 할 예정이다. 정말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니까 예나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최예나의 신보 '헤이트 엑스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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