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두 얼굴의 재벌회장 역 캐스팅

하경헌 기자 2023. 6.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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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호진.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천호진이 MBC의 새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한다.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워작으로 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다다른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계약결혼 이야기를 담았다.

천호진은 극 중 SH그룹의 회장이면서 태하의 할아버지 강상모 역으로 분한다. 강상모는 유튜브와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 정통한 수다쟁이 할아버지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야망을 품은 캐릭터로, 천호진이 그려낼 입체적인 인물에 기대가 모인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국민 아버지’의 진가를 보인 그는 JTBC ‘괴물’ 속 파출소장 남상배, tvN ‘더 로드: 1의 비극’에서 오만한 대기업 회장 서기태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세 남매의 아버지 염제호로 분해 ‘국민 아버지’의 귀환을 알렸으며, 지난달 막을 내린 MBC ‘조선변호사’로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했다.

천호진이 출연하는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하반기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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