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강릉단오장사대회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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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지난 20~25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으로 모래판을 평정하며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의 위용을 자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했던 금강급에서 꽃가마에 오른 주인공은 최단오 별명으로 불리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최정만 장사이다.
백두급에서는 '괴물'의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장사의 독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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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지난 20~25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2관왕으로 모래판을 평정하며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의 위용을 자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했던 금강급에서 꽃가마에 오른 주인공은 최단오 별명으로 불리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최정만 장사이다.
최 장사는 8강부터 결승까지 우승 후보들만 줄줄이 만나며 전 경기 막판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백두급에서는 ‘괴물’의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장사의 독무대였다.
김 장사는 전 경기 단 한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백두장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강에서 우승 후보 MG새마을금고 장성우 선수, 결승에서 수원시청 정창조 선수를 꺾은 그는, 대학생 신분으로 참가한 지난해 단오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태백급 2위 장영진, 한라급 5위 차민수 등 영암민속씨름단 선수들은 모든 체급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암=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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