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자 250억 횡령'…경찰, 합천군청 등 11곳 압수수색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3. 6. 27.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시행사 대표의 250억 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특경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를 받는 시행사 대표 A(50대)씨의 양산 사무실과 공범 서울 사무실, 합천군청 등 1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50억 원 중 250억 들고 잠적 혐의


경찰이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시행사 대표의 250억 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특경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를 받는 시행사 대표 A(50대)씨의 양산 사무실과 공범 서울 사무실, 합천군청 등 1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A씨는 지난 2021년쯤부터 합천군과 시행사가 협약을 맺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 사업(연면적 1만4천㎡, 200실 규모)과 관련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사업비 550억 원 중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A씨 외에 공범 등 관련자 4명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중인 사안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최근 해당 사업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