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軍用 테슬라 납시요~"..국방무인車 국민생명-안전 확보한다

이종윤 2023. 6.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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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는 27일 국방무인차량의 자율주행 신뢰성·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을 최근 확보했다고 전했다.

ADD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연구를 시작한 이 기술은 여러 특성을 가진 다수의 센서 정보를 동시에 활용해 차량 주행 경로 주변의 동물체를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인식된 동물체의 형상·속도 등 변화를 예측하는 움직임 예측지도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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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눈·비 등 악천후에도 사람 등 동물체 형상·동작 인식·예측 국내 기술 확보
-국방 무인차량 자율주행 성능 향상된다..'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 확보
[파이낸셜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2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성능시연행사에서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아리온-스멧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7일 국방무인차량의 자율주행 신뢰성·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을 최근 확보했다고 전했다.

ADD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연구를 시작한 이 기술은 여러 특성을 가진 다수의 센서 정보를 동시에 활용해 차량 주행 경로 주변의 동물체를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인식된 동물체의 형상·속도 등 변화를 예측하는 움직임 예측지도도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연구를 통해 눈·비 등 다양한 전전후 환경에서 자율주행 중인 차량이 마주칠 수 있는 사람이나 동물체 형상을 인식하고 그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셈이다.

ADD는 "국방무인차량이 더 다양한 환경을 극복하고 극한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진화·발전시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무인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인식센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을 직접 구현해봤고, 아울러 물체 인식률, 물체의 자세 인식률, 움직임 예측 지도의 정확도를 검증해 그 성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물체 인식에 대한 강설, 강우, 야간 등 전천후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의 정보처리 성능을 개선했다"고 ADD는 강조했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ADD는 "국방무인차량이 전천후 환경에서 마주하는 동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주행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움직임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해 자율주행 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사진. 경로점 자율주행하는 아리온 스멧.2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성능 시연 행사에서 아리온-스멧이 경로점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자료사진. 군수품 보급하는 아리온 스멧. 2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성능 시연 행사에서 아리온-스멧이 자율주행으로 군수품을 보급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자료사진. 군수품 보급하는 아리온 스멧. 29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 성능 시연 행사에서 아리온-스멧이 자율주행으로 군수품을 보급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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