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골 피로골절' 구창모, 사실상 전반기 아웃…항저우 대표팀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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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26)가 전반기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직전 구창모의 병원 검진 소견을 들은 뒤 "좋은 소식이 아니다"고 말하며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강 감독은 "검진 결과 피로골절 소견을 들었다. 예전에 다쳤던 부위는 아니고, 지금 전완근 쪽에 핀으로 고정을 해둔 상태다. 그런데 그 나사가 있는 부분이 골절이 되면서 3주 정도는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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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26)가 전반기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직전 구창모의 병원 검진 소견을 들은 뒤 "좋은 소식이 아니다"고 말하며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구창모는 서울에 있는 병원 3곳에서 정밀 검진한 결과 왼팔 척골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강 감독은 "검진 결과 피로골절 소견을 들었다. 예전에 다쳤던 부위는 아니고, 지금 전완근 쪽에 핀으로 고정을 해둔 상태다. 그런데 그 나사가 있는 부분이 골절이 되면서 3주 정도는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3주 안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상 전반기 등판이 어렵다는 뜻이다. 구창모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3패, 47이닝,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고 이달 초 왼팔 전완근 쪽이 불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다.
문제는 회복 기간이 3주보다 더 걸릴 때다. 구창모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된 상태다. 대표팀 소집 전까지는 그래도 소속팀에서 공을 던져야 컨디션 확인이 가능한데,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 대표팀까지 연쇄로 고민을 떠안게 된다.
강 감독은 일단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재활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언제 복귀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병원 3곳의 공통 소견이 그렇다"며 "당분간은 송명기가 다시 선발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강 감독은 일단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재활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언제 복귀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병원 3곳의 공통 소견이 그렇다"며 "당분간은 송명기가 다시 선발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C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민우(2루수)-제이슨 마틴(좌익수)-박건우(우익수)-윤형준(1루수)-천재환(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신민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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