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악재의 연속…에이스 구창모, 검진 결과 또 피로골절 “3~5주 안정 취해야”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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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완 에이스 구창모의 전반기 복귀가 불발됐다.
이날 검진 내용을 접한 강 감독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 구창모가 세 군데 병원 체크 결과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라며 "예전 부상 부위는 아니다. 전완근 쪽 핀을 박은 나사 쪽에 피로골절이 생겼다. 3~5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과정을 조금 더 지켜봐야하며, 아직 복귀 시점을 말씀드릴 수 없다. 병원 세 군데 모두 같은 소견이었다"라고 우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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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의 전반기 복귀가 불발됐다. 피로골절 소견이 나오며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NC 강인권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구창모의 병원 검진 소식을 전했다.
구창모는 지난 2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공 5개를 던진 뒤 자진 강판했다. 이후 두 차례 정밀 검진에서 팔꿈치와 손목 사이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당시 3주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던 터. 구창모는 그런 가운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8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이지마 접골원으로 향해 치료를 받았다.
이날 검진 내용을 접한 강 감독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 구창모가 세 군데 병원 체크 결과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라며 “예전 부상 부위는 아니다. 전완근 쪽 핀을 박은 나사 쪽에 피로골절이 생겼다. 3~5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과정을 조금 더 지켜봐야하며, 아직 복귀 시점을 말씀드릴 수 없다. 병원 세 군데 모두 같은 소견이었다”라고 우울해했다.
구창모의 이탈로 선발진에 비상이 걸린 NC. 최성영, 이재학에 구창모까지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 감독은 “송명기가 다시 선발로 들어와야 할 것 같다. 비 예보가 없으면 7월 1일 경기는 신영우가 준비한다. 신영우는 투구 내용 관계없이 1일 경기 이후 퓨처스리그로 내릴 것이며, 이후 이용준, 이준호로 공백을 메울 생각이다”라고 플랜을 전했다.
중족골 골절상을 당한 이재학 또한 복귀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 강 감독은 "회복이 빠른 부위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기술 훈련 없이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그렇다"라고 말했다.
루키 신영우에게 기회를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위는 좋은 걸 갖고 있는데 제구가 좋지 않다. 동기 부여 차원이다. 1군 등판하면 좋은 모습을 찾을지도 모른다. 한 번 정도 콜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강 감독은 "1년 동안 선발투수 부상 브리핑만 하게 생겼다"라고 안타까워하면서도 "대체 선발투수들이 잘해줄 것이다. 그들을 믿고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대체 자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구/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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