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배영수 코치 말소...오재일, 송은범 그리고 한화 '新 외인' 윌리엄스 등록

박연준 2023. 6.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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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개 구단 엔트리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27일, KBO가 발표한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 배영수 코치와 라이언 롱 코치가 말소됐다.

특히 이종운 신임 수석코치는 지난 2015년 롯데 시령탑을 맡은 이후 8년 만에 1군 벤치로 복귀한다.

한화의 새로운 외인 타자 닉 윌리엄스 역시 KBO 데뷔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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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 10개 구단 엔트리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27일, KBO가 발표한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 배영수 코치와 라이언 롱 코치가 말소됐다. 

이어 KT 위즈 정준영과 LG 유영찬 역시 퓨처스로 내려갔다.

앞서 롯데 구단은 같은 날 오전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배영수 코치는 퓨처스 총괄 코치를 맡게 됐다. 또 이종운 퓨처스 감독과 김현욱 컨디셔닝 코치가 1군으로 콜업 되어 각각수석 코치와 1군 투수 코치 자리를 맡는다.

특히 이종운 신임 수석코치는 지난 2015년 롯데 시령탑을 맡은 이후 8년 만에 1군 벤치로 복귀한다.

삼성 오재일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또 LG 트윈스 송은범이 올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이 밖에도 오석주, KT 조용호, 삼성 우규민과 오재일이 1군으로 돌아온다.

한화의 새로운 외인 타자 닉 윌리엄스 역시 KBO 데뷔 무대를 밟는다. 한화는 지난 18일 윌리엄스와 총액 4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한화의 새로운 외인 타자 닉 윌리엄스. 사진=한화 이글스 SNS

윌리엄스는 공·수·주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적극적인 타격이 강점이며, 수비력과 주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화는 박준영과 장지수도 같은 날 콜업 했으며, 키움 역시 김건희, 김웅빈, 김동혁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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