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SK로 돌아온 변기훈 전력분석 “책임감 느껴져,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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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훈 전력분석이 친정팀 SK로 돌아왔다.
"은퇴 후 농구 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국장님께서 전력분석 제안을 해주셔서 다시 SK로 돌아오게 됐다. 농구교실은 직원들에게 맡겨두고 왔다. 팀에서 나를 많이 생각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지금은 전력분석에 집중하고 싶다." 변기훈의 말이다.
이제 곧 팀 훈련에 돌입하는 만큼 변기훈 또한 본격적으로 전력분석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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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제21회 서울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 반가운 얼굴이 농구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오프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변기훈 전력분석이었다.
변기훈 전력분석은 “이제 스태프가 되어 체육관에 오니 설레고 어색한 마음이 교차한다. 아이들의 열정을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자세와 동작의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알려줬다. 드리블 칠 때 앞을 보라고 했고, 슛 쏘는 타이밍을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변기훈 전력분석은 지난 2010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10년 넘게 SK에서 뛰었던 그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창원 LG로 이적했다. LG에서 한 시즌을 뛴 뒤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농구교실을 열어 아이들을 가르치다 SK 전력분석으로 합류했다.
“은퇴 후 농구 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국장님께서 전력분석 제안을 해주셔서 다시 SK로 돌아오게 됐다. 농구교실은 직원들에게 맡겨두고 왔다. 팀에서 나를 많이 생각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지금은 전력분석에 집중하고 싶다.” 변기훈의 말이다.
오프시즌 이현준, 한상민 코치가 떠난 SK는 네이트 힉맨, 문형준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 그리고 전력분석 자리를 변기훈에게 맡겼다. 이제 곧 팀 훈련에 돌입하는 만큼 변기훈 또한 본격적으로 전력분석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변기훈은 “지금 휴가 기간이라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력분석에 필요한 영상 프로그램 교육만 듣고 온 상태다. 스태프 생활은 처음이라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문형준 코치님께서 많이 알려줄 테니 궁금한 부분에 대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력분석이 팀에서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나를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내 임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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