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남한강변 국가정원 유치 한목소리
여주시의회는 27일 여주 국가정원지정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여주 국가정원 지정 전략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정병관 여주시의장을 비롯해 6명의 시의원이 참여한 의원연구모임은 오는 10월13일까지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모임은 여주 국가정원 지정 전략연구 착수보고회를 통해 여주시 연양동 남한강변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한 정책개발을 진행한다.
여주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에 따라 의원 1인당 500만원씩 의원정책개발비로 편성, 여주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정책개발연구용역비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여주 의원연구모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여강일원에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여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과 여주가 지닌 역사와 자연환경 등과 연계한 국가정원의 주제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원문화와 산업의 진흥이 가능해지고 국가정원지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또 국가정원에 대한 국내외 사례연구와 견학 등을 통해 여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방향 설정과 해당 정원조성지에 대한 지형 지세와 기상, 기후, 수계와 수질, 토양, 식생(교목과 관목, 초화류,수생식물 등) 경관, 야생, 동식물에 대한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 관계자는 “순천만·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절차와 조성현황, 운영실태와 문제점,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정원운영방식과 가든투어리즘, 정원조직관리와 운영기법, 정원산업 등에 관련 자료를 공유해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을 의원연구모임을 통해 남한강변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규명 의원연구모임위원장은 “여주 미래 100년 먹거리는 국가정원을 여주에 유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연구모임은 여주시와 시민 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모델과 정책을 연구해 그 결과를 오는 10월 여주 정원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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