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킬러 문항 배제' 놓고 공방…'정순신 방지법' 통과

소환욱 기자 2023. 6.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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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수능 킬러 문항 배제'에 대한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위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가 늦어질 경우, 피해자나 보호자가 신고할 수 있게 한 이른바 '정순신 방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교육위는 현안 보고에 앞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가 늦어질 경우, 피해자나 보호자가 신고 할수 있게 한 이른바 '정순신 방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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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교육위원회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수능 킬러 문항 배제'에 대한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위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가 늦어질 경우, 피해자나 보호자가 신고할 수 있게 한 이른바 '정순신 방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현안 보고가 끝나자, 수능 킬러 문항 배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시작됩니다.

야당 위원들은 수능을 불과 5개월여 앞두고 갑자기 킬러 문항 배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혼란을 겪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유기홍/국회 교육위 위원(민주당) : 준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계시를 받았습니까? 대통령께서 이런 얘기를 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금 대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여당 위원들은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배운 데서 평가하는 것이 국민 상식이고, 공정한 수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정경희/국회 교육위 위원(국민의힘) : 킬러 문항은 결국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끌어내서 고가의 사교육비를 지불하게 만들고 결국 학부모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메시지가 적절했는지 묻는 야당 위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강득구/국회 교육위 위원(민주당) : 대통령의 수능 관련된 메시지가 적절했다, 적절하지 않았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현안 질의에서는 나이스 오류 사태와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 자녀 학폭 문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위는 현안 보고에 앞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가 늦어질 경우, 피해자나 보호자가 신고 할수 있게 한 이른바 '정순신 방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양두원, 영상편집 : 박지인)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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