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용성 경기콘텐츠진흥원장 후보 도의회 청문회 '통과'

탁용성 경기콘텐츠진흥원장 후보자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임명 후보자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 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적격' 의견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후보자의 신뢰성·전문성·창의성·도정이해도·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하고, 원장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탁 후보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근무했으며 CJ 미디어 국장, CJ E&M 상무, CJ 헬로 상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임명 후보자는 문화콘텐츠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 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향후 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균형성장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소통을 통해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해 11월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3일 이내 청문결과를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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