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480여명 교육

박종완 기자 2023. 6. 27.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이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남교육연수원과 경남교육정보원에서 도내 학교와 기관 소속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4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도교육청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승인을 받아 자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정윤정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장과 박빛나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실습과 토론으로 구성된 대면 교육을 7시간씩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이 성희롱 성폭력 고충 상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남교육연수원과 경남교육정보원에서 도내 학교와 기관 소속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4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도교육청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승인을 받아 자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정윤정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장과 박빛나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실습과 토론으로 구성된 대면 교육을 7시간씩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막막했는데 사안 처리 절차는 물론 피해자 보호를 우선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를 민주시민교육과에서 감사관으로 이관했다. 이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 시 피해자 보호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징계 등 재발 방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민재 도교육청 감사관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전문 인력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