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480여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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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남교육연수원과 경남교육정보원에서 도내 학교와 기관 소속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4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도교육청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승인을 받아 자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정윤정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장과 박빛나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실습과 토론으로 구성된 대면 교육을 7시간씩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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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남교육연수원과 경남교육정보원에서 도내 학교와 기관 소속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4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도교육청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승인을 받아 자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정윤정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장과 박빛나 경북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실습과 토론으로 구성된 대면 교육을 7시간씩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막막했는데 사안 처리 절차는 물론 피해자 보호를 우선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업무를 민주시민교육과에서 감사관으로 이관했다. 이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 시 피해자 보호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징계 등 재발 방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민재 도교육청 감사관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전문 인력 파견 등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와 학교 현장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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