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갈고리·손형망틀'로 수산물 싹쓸이…비어업인 불법포획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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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비어업인의 수산물 불법 포획이 기승을 부려 해경이 단속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비어업인의 불법 해루질 단속을 강화, 지난 4월 강릉항 일대에서 일명 '갸프'라고 불리는 변형 갈고리를 사용해 문어와 해삼을 포획한 비어업인 주민 2명을 적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닷가에서 비어업인의 수산동식물 포획 채취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바닷가나 양식장 등 불법 해루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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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맹방해변선 '손형망틀'로 조개 채취하기도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본격 여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비어업인의 수산물 불법 포획이 기승을 부려 해경이 단속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불법으로 해루질을 한 비어업인 총 7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비어업인의 불법 해루질 단속을 강화, 지난 4월 강릉항 일대에서 일명 '갸프'라고 불리는 변형 갈고리를 사용해 문어와 해삼을 포획한 비어업인 주민 2명을 적발했다.
또 6월에는 삼척 맹방해변에서 '손형망틀'을 이용해 조개를 채취한 3명을 적발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도구로 수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이다.
또 사용가능한 도구라도 비어업인이 수산물을 포획하는 행위 역시 불법으로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닷가에서 비어업인의 수산동식물 포획 채취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바닷가나 양식장 등 불법 해루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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