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자리 생길까' 뮌헨 CB, 파리 이적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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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루카스는 파리 이적에 근접했다. 구단 간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종 세부 사항은 곧 논의를 마칠 것이다. 개입 합의는 모두 끝났으며 그는 파리행을 원한다"고 전했다.
루카스는 현재 뮌헨과 계약 종료까지 1년을 남겨두고 있다.
뮌헨은 루카스의 빈자리를 김민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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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루카스는 파리 이적에 근접했다. 구단 간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종 세부 사항은 곧 논의를 마칠 것이다. 개입 합의는 모두 끝났으며 그는 파리행을 원한다"고 전했다.
루카스는 축구계 정상급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희귀성과 좌측 풀백을 오갈 수 있는 멀티성을 갖고 있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풀백으로 활약해 우승을 차지했다.
루카스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향했다. 8000만 유로(약 1138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 잡았다. 매 시즌 다수의 경기에 나설 수 없었으며 이적과 동시에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또 한 번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다.
루카스는 현재 뮌헨과 계약 종료까지 1년을 남겨두고 있다. 뮌헨 입장에서는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적료 한 푼 없이 자유계약(FA)으로 그를 떠나보내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파리가 루카스에게 접근했다. 파리는 선수단 보강에 나서고 있으며 루카스를 점찍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이후 보드진이 물갈이되면서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는데 고민 끝에 루카스을 매각을 결정했다. 현재 뮌헨은 이적료로 최소 3500만 유로(약 500억 원)를 요구하고 있어 카타르 자본을 힘입은 파리에게 부담 없는 금액이다.
뮌헨은 루카스의 빈자리를 김민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루카스 외에도 벵자멩 파바르 역시 거취가 불투명하다. 추가적인 수비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냈고 최근 에이전트 측과 개인 합의까지 이끌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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