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첫 승 신고한 DRX 베릴 "플레이오프 한 자리 차지하도록 노력할 것"

이한빛 2023. 6. 27.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RX '베릴' 조건희가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주 5일차 1경기에서 DRX가 농심 레드포스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감격적인 첫 승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RX '베릴' 조건희가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주 5일차 1경기에서 DRX가 농심 레드포스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감격적인 첫 승을 올렸다. 이날 POG를 받지 못했지만 '파덕' 박석현과 함께 바텀을 지켰던 '베릴' 조건희는 "오늘 경기가 하위권 순위를 둔 중요한 경기였다. 2:0으로 이기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승리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늘 하던대로 준비하면서 선수가 편안할 수 있는 구도를 짰다는 조건희는 "선수마다 멘탈을 어떻게 케어하는지는 다르겠지만, 난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 할 걸 하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만의 방법으로 멘탈을 추스리려고 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위였던 DRX의 바로 위에 있던 팀이었기에 어떻게든 잡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라인전에 중점을 둔 조합을 뽑았다"라고 평가한 조건희는 "첫 드래곤을 주더라도 다음 턴에 잘 설계하면 이길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며 팀원들과 소통했다"라고 밝혔다. 

DRX는 1승을 거두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3군 선수들을 콜업해 선발로 기용하기도 했고, 이날은 '페이트' 유수혁을 선발로 낙점하기도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석현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조건희는 "아예 2군 경험이 없는 신인이어서 모르는 게 많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자세가 좋아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수혁에 대해선 "콜을 잘 해준다. 정글 '주한' 이주한이 가끔 헤맬 때 균형을 잘 잡아준다"라며 선발 출전 사유를 설명했다.

DRX의 4주차 상대는 리브 샌드박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새로운 패치가 적용되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메타를 파악하느냐에 따라 승리를 기대해 봄 직하다. "다음주부터 패치가 바뀌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은 5개 팀이라고 보는데, 그렇다면 아직 한 자리가 남아있으니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단순히 이번에 거둔 승리에 만족하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