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기업 ‘미래첨단소재’, 달성2차산단에 제2공장 준공

김덕용 2023. 6.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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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본사를 둔 2차전지 소재기업 '미래첨단소재'가 제2공장을 준공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구시는 27일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에서 미래첨단소재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첨단소재는 수산화리튬 등 첨가제를 생산해 양극재 업체에 납품하는 미래나노텍계열사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인 미래첨단소재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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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본사를 둔 2차전지 소재기업 ‘미래첨단소재’가 제2공장을 준공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구시는 27일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에서 미래첨단소재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첨단소재 제2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 회사는 사업비 33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부지 5032㎡, 연면적 3811㎡에 4개 동 규모로 수산화리튬·무수리튬 제조시설을 신설했다.

미래첨단소재는 수산화리튬 등 첨가제를 생산해 양극재 업체에 납품하는 미래나노텍계열사다. 주요 생산품목인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한 양극재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다.

회사 측은 제2공장 준공으로 연간 4만t의 생산규모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올해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첨단소재의 모회사인 미래나노텍 김철영 회장은 “미래첨단소재는 2차전지 글로벌 역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인 미래첨단소재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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