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56.8% “대구시 시정 운영 잘하고 있다”

김덕용 2023. 6.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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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절반 이상은 대구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시민 56.8%가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대구시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자의 50.6%는 향후 대구시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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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절반 이상은 대구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시민 56.8%가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기념’ 대구시 전 직원 조회에서 신공항 응원 현수막 펼침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는 지난해 9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의 56.8%와 같은 수치다. 대구시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권위 격상 추진’ 등 문화정책이 71.8%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국 최초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이 71.2%, '안동댐 상수원 확보 및 신천·금호강 수질 개선' 등 환경정책이 69.6%,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 및 신공항 경제권 구축'이 69.3%로 뒤를 잇는 등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들이 모두 65% 이상의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대구 시정 운영 전반적 평가. 대구시 제공
민선 8기 7대 핵심과제 가운데 앞으로 대구시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로는 24.1%가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을 꼽았고, ‘맑은 물 하이웨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공항산단 조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대구 시민들의 시정 관심분야는 ‘경제·산업 분야’, ‘도시주택·건설 분야’, ‘건강·보건 분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자의 50.6%는 향후 대구시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구 시정 주요 관심 분야.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후대에 물려줄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3대 도시를 향한 대구굴기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한 후 무작위로 추출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전화 면접과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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