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폭염에 저수지 마르자...물 속 잠겨있던 16세기 교회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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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바짝 마른 멕시코의 한 저수지에서 16세기에 지어졌던 교회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피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의 한 저수지 아래에 잠겨있던 '케출라 교회'가 극심한 폭염에 강물이 마르면서 물 밖으로 드러났다.
최근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급기야 교회 전체 모습이 물 밖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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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바짝 마른 멕시코의 한 저수지에서 16세기에 지어졌던 교회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피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의 한 저수지 아래에 잠겨있던 '케출라 교회'가 극심한 폭염에 강물이 마르면서 물 밖으로 드러났다.
케출라 교회는 16세기 중반에 지어진 역사적인 유물로 산티아고 교회로도 불렸다. 18세기 중반에 흑사병이 돌면서 버려져 폐허가 됐고, 지난 1966년 말파소 댐 저수지가 건설되면서 약 30m 깊이 물속에 잠겼다.
시간이 흐르고 2015년부터 가뭄이 거듭될 때마다 교회 윗부분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근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급기야 교회 전체 모습이 물 밖으로 드러났다.
한 주민은 "약 5개월 전부터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했다"면서 "지금도 물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약 60년 동안 물에 잠겨있었던 교회는 구조 대부분이 그대로 유지돼있는 등 양호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 교회의 완전한 모습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흔치 않은 기회"라고 전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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