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너무 예뻐"…솔직함 담은 최예나의 'HATE XX' [MD현장](종합)

2023. 6.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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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YENA(최예나)가 사랑스럽게 돌아왔다.

2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재재가 맡았다.

이날 최예나는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걱정도 많이 했고 설렘도 있었다"며 인사했다. 이어 "매 앨범마다 그렇지만, 정말 즐기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얼른 신곡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전작 '러브 워(Love War)'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Feat. (여자)아이들 우기)'는 선망의 대상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최예나는 타이틀곡에 대해 "재미있는 가사와 로키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나의 단짝인 (여자)아이들 우기가 피처링해줘서 더욱 특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우기와는 어떤 인연으로 함께하게 됐을까. 최예나는 "우기와 음악적인 스타일이 비슷한 편이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퀸카'의 작곡가와 이번 타이틀곡의 작곡가가 같은 분이었다. 너무 좋은 인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우기는 최예나의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도움을 줬다. 최예나는 "우기와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었다"며 "이번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했었는데,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다. 그런 나를 보며 우기가 '너를 더 내려놓아야해'라고 말해줬다. 덕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예나는 이번 앨범의 작사에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이 영감을 얻는 편"이라며 "내 앨범이니 내 생각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계속 하다 보니 실력이 늘더라. 앞으로도 노력하다 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라며 수줍게 웃었다.

최예나는 자신이 담긴 '동경'의 감정을 이번 앨범에 잘 담아낸 모습이었다. 그에게 동경하는 이들에 대해 묻자 "너무 많다.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이 정말 많았는데, 보아, 이효리, 지드래곤, 투애니원…지금 생각나는 선배들만 해도 이 정도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동경한다.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라며 웃었다.

최예나의 손길이 들어간 만큼, 그는 이번 앨범에 애정이 가득했다. 최예나는 "이번 싱글로 제가 잘하는 밝고 귀여운, 또 에너제틱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제가 잘하는 장르인 만큼, '저 최예나입니다!'는 메시지를 제대로 각인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헤이트 엑스엑스'는 최예나의 솔직한 감정 변화를 밝은 에너지로 담아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사진 =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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