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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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8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합의 이후, 올해 1월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출범, 3월 특별지자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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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특별지자체의 개념과 추진배경 및 필요성, 특별지자체 여건 및 전망, 추진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충청권 4개 시·도 추천을 받아 구성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대전지역에서 참여하는 42명 위원도 위촉했다.
주민참여단은 학계, 언론, 지역 주민 등 대전을 포함한 4개 시·도에서 선발한 163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공감대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별지자체 2개 이상의 자치단체가 특정한 공동목적 달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다.
규약 범위 내에서 자치권을 가지고 별도의 단체장·집행기구·의회를 구성할 수 있고, 시·도 간 경계를 넘은 의사결정과 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550만 충청권의 생존전략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와 특별지자체를 추진중이다.
지난해 8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합의 이후, 올해 1월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출범, 3월 특별지자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도권·서울 집중 폐해와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방에서도 권역별로 뭉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수도권을 뛰어넘을 잠재력을 가진 충청권이 연대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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