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국제 교류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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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국제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톈진 메이쟝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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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10여 개 언론사와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국제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톈진 메이쟝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은 중국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주도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랴오닝성 다롄과 톈진에서 번갈아 가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한국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이번 포럼에 참석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응고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팜민친 베트남 총리, 앤트그룹 에릭 징 등 세계 경제 지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는 회복의 조짐을 보였으나 전 세계적으로 탈세계화와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도시 간 협력이야말로 지역 성장뿐 아니라 국가 성장에도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식 후에는 여러 중국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인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세계 경제 회복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이 해결방안은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천과 톈진의 미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 톈진을 포함한 중국 도시들과 경제와 문화, 체육 분야 등에서 교류를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 시장은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을 만나 한 몽골 우호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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