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팬카페 폐쇄 해프닝까지...“외부세력 무단 탈취”

최윤정 2023. 6.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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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외부 세력간 분쟁으로 논란에 오른 가운데, 공식 팬카페가 폐쇄될 뻔한 해프닝을 겪었다.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카페 폐쇄와 관련된 입장을 내놨다.

어트랙트는 "공식 팬카페 폐쇄 관련해 안내드린다. 폐쇄는 당사가 진행한 일이 아니고 외부 세력에 의한 계정 무단 탈취로 폐쇄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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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왼쪽)와 소속사 어트랙트가 올린 입장문. 어트랙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외부 세력간 분쟁으로 논란에 오른 가운데, 공식 팬카페가 폐쇄될 뻔한 해프닝을 겪었다.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카페 폐쇄와 관련된 입장을 내놨다.

어트랙트는 “공식 팬카페 폐쇄 관련해 안내드린다. 폐쇄는 당사가 진행한 일이 아니고 외부 세력에 의한 계정 무단 탈취로 폐쇄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팬카페 계정은 복구됐다. 팬 여러분의 원활한 팬카페 사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조처를 취하고 있다”며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걸그룹으로, 올해 2월 발매한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13주 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른바 ‘중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소속사와 외부 세력간 불거진 분쟁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며 제3의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6일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워너뮤직 코리아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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