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SRT 경전선 ‘김해 진영역’ 4회 정차한다

이상욱 2023. 6. 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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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수서발 SRT의 경전선(창원·진주) 운행을 앞두고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역 정차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에스알을 방문해 진영역 정차 여부를 문의한 결과 경전선 진영역 4회 정차가 확정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앞서 지난 2019년 2월 경남도 등과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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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에스알 방문 결과 공개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오는 9월 수서발 SRT의 경전선(창원·진주) 운행을 앞두고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역 정차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에스알을 방문해 진영역 정차 여부를 문의한 결과 경전선 진영역 4회 정차가 확정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알 측은 “현재 공사 중인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 SRT 추가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알은 선로용량과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의 경우 하루 4회(왕복 2회) 운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난 4월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SRT 확대 운행 계획 그래픽. [사진=뉴시스]

현재 경전선의 경우 수서역(강남)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 이 탓에 김해 시민들은 중간에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도착한 다음 강남지역으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해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앞서 지난 2019년 2월 경남도 등과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했다.

홍태용 경상남도 김해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진영역에서 수서발 SRT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KTX 증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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