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신작 '엘리오', 우주적 상상력 담아 내년 개봉 예고

엘리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엘리오'가 우주적 상상력을 소환한다.

27일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 측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엘리오'는 지구의 평범한 소년 엘리오가 어떤 실수로 인해 우주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게 되면서 지구의 대표가 되어 펼쳐지는 모험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선 "수백 년에 걸쳐 우린 우주의 대답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고 2024년 우주의 회신이 도착한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경보음과 함께 "보내다오 너희 지도자를"이라는 알 수 없는 우주의 메세지에 놀라 핸드폰을 떨어뜨리는 엘리오의 엄마 올가 솔리스는 엘리오의 전화를 급하게 끊는다.

엄마의 대답에 시무룩해진 엘리오는 갑작스럽게 미지의 우주로 끌려들어 가게 되고 우주 진보 종 연합 앞에서 얼떨결에 자신을 지구의 대표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엘리오는 곧 지구와 전혀 다른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에 감탄하며 향후 펼쳐질 여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엘리오'는 국내에서 351만 관객을 동원한 '코코'의 각본가이자 공동 연출자인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의 단독 데뷔작으로, 2024년 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