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완료…7월부터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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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부서 간 칸막이에 막힌 각종 행정데이터를 공유하고, 도민이 원하는 생활정보를 선제 서비스하기 위한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사업이 의사결정을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화하고, 도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생활 밀접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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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부서 간 칸막이에 막힌 각종 행정데이터를 공유하고, 도민이 원하는 생활정보를 선제 서비스하기 위한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에서 이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0년 말부터 텍스트 형태의 행정자료를 지도 위에 구현함으로써 공간정보에 기반한 실시간 융합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지난해 4월까지 공간행정업무 지원 서비스, 공공의료정보와 신재생에너지 관리, 제로페이·전통시장·도시숲·문화체육시설 등 활용모델 구축, 실내공간정보서비스 연계 등 1, 2단계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완료보고회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추진한 3단계 고도화사업이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고도화사업은 ▲ 보안상 민간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12㎝ 영상지도, 1천분의 1 수치지도 및 지하 매설물 데이터 등 고정밀 지도 행정 내부 서비스 ▲ 도로·철도 교통망서비스, 부동산포털, 도청 조경·조각품 관리, 경남기록원 콘텐츠 위치기반서비스 등 신규 활용모델 구축 ▲ 국가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동연계하고, 지방행정 인허가 텍스트 데이터를 정책지도로 자동생성해 대민서비스 하는 기능 등이다.
특히 부동산 포털서비스는 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등의 다양한 부동산정보들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매매가보다 전세금이 높은 부동산인 속칭 '깡통 전세'를 비롯해 미분양 아파트, 부동산 가격·거래정보, 전세피해 현황, 통계 등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재산권에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사업이 의사결정을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화하고, 도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생활 밀접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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