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U20 대표팀, 1인당 포상금 1500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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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단이 1인당 1500만원씩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단에 1인당 150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준우승 때는 포상금을 1인당 2000만원씩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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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단에 1인당 150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34명에게 4억7700만원이 주어진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 U-20 남자 축구 대표팀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조별리그에서 FIFA 주관 남자 대회 사상 최초로 프랑스를 물리치고, 16강 에콰도르, 8강 나이지리아를 연파한 김은중호는 4강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석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FIFA 주관 남자 대회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 준우승 때는 포상금을 1인당 2000만원씩 지급했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승원(강원)이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상정 소위원회 운영안도 보고됐다. 소위원회는 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해 각 분야별로 이사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이사진을 3개 분야(대회, 기술, 경영)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는 인조잔디 인증 절차와 품질기준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인조잔디 인증제도가 통합되면서 대한체육회와 FIFA의 최신 규정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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