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 줄어든다…파리 생제르맹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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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카 에르난데스(27·바이에른 뮌헨)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행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는 게 가까워졌다.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고, 이제 구단 간 최종 합의만 남겨두고 있다. 곧 논의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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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뤼카 에르난데스(27·바이에른 뮌헨)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행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가운데 이제 이적료 등 최종합의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는 게 유력한 김민재(26·나폴리)는 경쟁자가 줄어들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는 게 가까워졌다. 개인 합의는 이미 끝났고, 이제 구단 간 최종 합의만 남겨두고 있다. 곧 논의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프랑스 태생의 센터백이다. 빠른 스피드와 빼어난 순발력, 탄탄한 밸런스, 뛰어난 축구지능 등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여기다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서 높은 평가도 받았다.
이적 첫 시즌부터 그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시기를 제외하곤 줄곧 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 4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107경기(2골·8도움)를 뛰었다. 이 기간에 ‘트레블(3관왕)’을 경험하는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하지만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로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서 재계약을 거절했다. 당초 계약을 연장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파격적인 제안을 앞세워 설득에 나서자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이적을 택했다.
자연스레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이 사실상 임박한 김민재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같은 센터백 포지션의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미 개인 합의는 끝났고, 바이에른 뮌헨이 내달 1일부터 발동되는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만 지불하면 영입을 마무리 짓게 된다. 계약 기간 5년에 연봉은 최대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를 보장받는 조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Ekrem KONUR, FOL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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