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올리비아 로드리고, 예쁘고 완벽해 동경”

김원희 기자 2023. 6. 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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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가수 최예나가 동경하는 가수들을 언급했다.

최예나는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싱글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와 관련 “선망의 대상에게 느끼는 동경과 질투를 귀엽게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작사에 참여해 반어적인 표현을 써서 애정과 동경을 극대화 시키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풀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이렇게 작사에 참여하다 보니까 나날이 실력이 느는 것 같다.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처럼 멋진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고 말했다.

동경하는 가수를 묻는 말에는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많다. 보아, 이효리, 지드래곤 모두 동경한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너무 예쁘고 완벽해 동경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헤이트 엑스엑스’는 최예나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다양한 감정 표현에 도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Feat. 우기 ((여자)아이들))’는 선망의 대상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부정해보지만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질투를 담은 곡이다.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삼켰던 ‘질투’와 ‘동경’의 감정을 최예나만의 방식으로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했다.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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