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현 정부 출범 1년, 새만금 투자 6.6조…지난 9년 대비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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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5조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30개 기업에서 그 4배가 넘는 6조6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한일관계 개선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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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어 기업 필요로 한 제도적 환경 조성해 가능"
"기업, 역동적 경영활동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5조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30개 기업에서 그 4배가 넘는 6조6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새만금의 투자 유치 증가 배경으로 규제 개선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한일관계 개선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새만금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기업이 마음껏 뛰고 역동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한 당부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여전히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물가상승률이 최근 많이 둔화되고 수출과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국민들께서 변화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장마철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라며 “각 관계기관은 철저히 점검하고 재차 확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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