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입을까…뮌헨, 꽃 만개한 새 유니폼 유출

김환 기자 2023. 6. 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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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독일 '빌트'는 "유니폼 디자인 플랫폼 '저지 리뷰'가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뮌헨 유니폼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라는 소식과 함께 유출된 뮌헨의 새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된 팀이 뮌헨인 만큼, 김민재가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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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티 헤드라인스

[포포투=김환]


바이에른 뮌헨의 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독일 ‘빌트’는 “유니폼 디자인 플랫폼 ‘저지 리뷰’가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뮌헨 유니폼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라는 소식과 함께 유출된 뮌헨의 새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또한 매체는 이 유니폼이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유니폼 디자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뮌헨은 이미 두 차례 옥토버페스트 기념 저지를 만든 적이 있는데, 두 번 모두 멋진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유니폼은 짙은 연두색 바탕이었고, 유니폼 위에는 꽃들이 그려져 있었다. 매체는 해당 꽃이 에델바이스라고 설명했다.


‘빌트’는 그러면서 지난 두 번의 옥토버페스트 기념 저지와 비교했을 때 이번 유니폼 디자인이 팬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새로운 꽃 디자인은 빨간색과 하얀색(뮌헨의 상징적인 색)을 주로 사용하는 뮌헨의 기존 디자인에 비해 너무 거칠 것이다”라며 디자인에 대해 약간의 의문을 표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빌트’는 “뮌헨은 이번에 1932년 독일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사용된 구식 로고를 선택했다. 이는 옛 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이다”라며 긍정적인 요소도 찾았다.


새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된 팀이 뮌헨인 만큼, 김민재가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김민재는 시즌 도중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왔지만,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에는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비록 지금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있는 상태지만, 유럽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해외 에이전트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김민재의 뮌헨 이적은 변수 없이 진행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뮌헨 측과 협상을 위해 만났다는 보도도 나왔다. 만약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이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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