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아 시신 유기범 자수…경찰 조사 중

장지현 2023. 6. 27.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영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2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아기 시신을 버렸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아기 어머니로 보고 사체유기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지난 2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 속에서 남자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영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2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아기 시신을 버렸다고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사 진행에 대해 심리적 압박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아기 어머니로 보고 사체유기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지난 2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 속에서 남자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무게 800g, 크기 50㎝ 미숙아(임신 6개월 추정)로,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과 아기 출생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