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앞두고 하버 브리지서 축하 행사... 호주 돌란·뉴질랜드 잭맨 등 참석

박재호 기자 2023. 6. 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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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축하 행사가 열렸다.

잭맨은 "이렇게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수많은 팬들과 함께 여자월드컵 축하 행사에 참석할 줄 몰랐다"며 "뉴질랜드, 호주에서 열리는 이번 여자월드컵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또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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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사진=FIFA 제공
호주의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축하 행사가 열렸다.

최근 FIFA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Destination NSW)의 주도 하에 유명 인사들과 수많은 팬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화려한 도시와 반짝이는 항구가 보이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는 수천 명의 팬이 모여 매력적인 경험을 나누고 문화를 공유했다.

이날 FIFA 여자 월드컵 총괄책임자 리안논 마틴과 호주축구연맹(FA) CEO 제임스 존슨, 뉴질랜드축구협회(NZF) 회장 요한나 우드 등이 참석했다. 또 호주를 대표했던 여자 축구선수 에이미 더건과 줄리 돌란, 뉴질랜드의 레전드 여자 축구선수 마이아 잭맨, 여자 월드컵 위너이자 미국의 영웅 조이 포셋 등도 함께했다.

/사진=FIFA 제공
돌란은 "정말 특별한 축하 행사"라며 "고국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은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다. 폐막까지 모두 함께 즐기며 역사상 최고의 여자월드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잭맨은 "이렇게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수많은 팬들과 함께 여자월드컵 축하 행사에 참석할 줄 몰랐다"며 "뉴질랜드, 호주에서 열리는 이번 여자월드컵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또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은 다음 달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이달 초까지 티켓 100만 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함께하는 여자월드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전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뉴질랜드와 노르웨이가 맞붙는다. 같은 날 한 시간 뒤에는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 아일랜드가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FIFA 제공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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