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7월부터 지역 대표 선발전 개최

남정석 2023. 6. 27.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지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대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지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전국 광역시도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7년 동안 매년 개최된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그동안 약 3만 5000여 명이 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통령배 KeG에 참가하여 이를 발판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38명이 대통령배 KeG에 참가했으며, 전국 결선 출전 선수 중 올해 프로에 데뷔한 선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통합 로스터 기준 12명,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 로스터 기준 11명,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기준 1명이 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며, 정식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다. 각 지역을 대표할 선수를 뽑는 지역 대표 선발전이 7월 한 달간 열리고, 선발된 지역 대표 선수들은 8월 전북 군산시에서 전국 결선을 치르게 된다.

지역 대표 선발전은 7월 8일 전북과 경북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열린다. 선발전은 각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회 종목과 선발 인원은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명이다. 지역 대표 선발전의 총상금은 2000만원이고, 지역별 자세한 계획 및 참가 신청 방법은 Ke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최고의 e스포츠 지역을 뽑는 전국 결선은 8월 19~20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각 정식 종목 1위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전국 결선의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아울러 올해 대통령배 KeG는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전국 결선 이후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지역 소속으로 출전하는 리그형 대회 KeG 리그(가칭)가 진행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결선에 진출했거나 지역 대표 선발전에 상위 입상한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