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사직]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이유, 서튼이 직접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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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코칭스태프 보직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롯데는 27일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래리 서튼 감독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에 대해 "구단 차원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단행했다"라며 코치진에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서튼 감독은 "문제가 없다. 좋은 에너지가 넘친다. 6월에 안 좋았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함이다"며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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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코칭스태프 보직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롯데는 27일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을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거뒀고, 6월에는 22경기에서 6승 16패 승률 0.273을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등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장 중요한 보직인 수석코치와 메인 투수코치가 바뀌었다. 수석 코치와 타격 코치를 겸했던 박흥식 코치는 타격 메인 코치에만 집중한다. 수석 코치 자리는 이종운 퓨처스 감독이 맡는다. 기존 투수 코치였던 배영수 코치는 퓨처스 총괄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김현욱 컨디셔닝 코치가 1군 투수 코치 자리를 차지한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래리 서튼 감독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에 대해 “구단 차원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단행했다”라며 코치진에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4~5월보다 6월 성적이 좋지 않다. 부상자도 발생했다. 팀이 얼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줬는데, 지금은 못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성장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다. 4~5월에 좋았던 것들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코칭스태프 사이에 불화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서튼 감독은 “문제가 없다. 좋은 에너지가 넘친다. 6월에 안 좋았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함이다”며 잘라 말했다.
새롭게 자리한 코치들에게는 “미팅 때도 우리 팀이 부족하거나, 성장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도 그에 맞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신의 임무를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롯데는 선발 투수로 정성종을 내세운다. 광주제일고-인하대 출신인 정성종은 2018년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7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3.52를 마크했다.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이탈한 나균안의 대체 선발로 낙점됐다.
서튼 감독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싸워주길 바란다. 투구 수는 40~60개 정도 예상하고 있다.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며 정성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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