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X원지안, 벌써 핑크빛 기류? 아슬아슬한 눈맞춤 포착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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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일대일 대치 상황이 포착됐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이민수, 극본 김하나·정승주, 제작 위매드·몬스터유니온) 2회에서는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 주인해(원지안 분)의 아슬아슬한 눈맞춤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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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이민수, 극본 김하나·정승주, 제작 위매드·몬스터유니온) 2회에서는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 주인해(원지안 분)의 아슬아슬한 눈맞춤이 그려진다.
지난 26일 방송된 1회에서 우혈과 인해는 심상치 않은 첫 만남으로 극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인간이 되고자 약 100년간 관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우혈은 인해의 깨움으로 인해 하루를 더 채우지 못해 인간이 되지 못했고 이에 분노했다.
결국 인해는 위협을 가하는 그의 목덜미를 먼저 물어버리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우혈과 인해의 모습이 담겼다. 우혈은 웃음기 하나 없는 살벌한 표정으로 인해를 바라보고, 인해는 이런 상황이 어이가 없다는 듯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특히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오래된 저택 지하로 향한 인해는 관 안에 누군가 있다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뱀파이어라고 소개하는 우혈의 모습에 황당해한다. 그는 입에 힘을 꽉 준채 화를 참고 있는가 하면 웃음기 하나 없는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우혈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뒷짐을 지고 있는 우혈과 허리에 손을 얹은 채 그에게 뭔가를 따지는 인해의 날카로운 눈빛 또한 시선을 모은다.
하지만 이도 잠시 두 사람 사이 핑크빛 기류가 흘러나와 눈길을 끈다. 우혈은 인해의 머리를 넘겨주며 눈맞춤을 이어가고, 인해 또한 이에 지지 않듯 그를 바라보고 있어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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