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퓨처스서도 부진한 박종훈, 오히려 다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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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이 마운드 상황을 돌아봤다.
SSG 김원형 감독은 "주중 3연전에 하루만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날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우는 김원형 감독은 28일 박종훈을 등록해 선발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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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원형 감독이 마운드 상황을 돌아봤다.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6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 경기를 갖는다.
SSG 김원형 감독은 "주중 3연전에 하루만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마운드 운영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SSG는 맥카티가 부상으로 말소된 상황. 김원형 감독은 "주초에 대체 선발을 기용하면 불펜 부담이 커진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우는 김원형 감독은 28일 박종훈을 등록해 선발 마운드에 올릴 계획이다. 김원형 감독은 "종훈이는 퓨처스 성적도 좋지 않다"며 "그게 오히려 다행이다. 마음이 편하다. 몇 번을 못 던졌으면 한 번 잘 던질 수도 있지 않겠나. 내일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김원형 감독은 "종훈이도 이기적으로 해야한다"며 "선수들은 점수를 주거나 찬스를 놓치거나 하면 본인 때문에 팀이 졌다고 생각하고 미안해한다. 누구나 그렇다. 하지만 그걸 넘어서 자기 것을 해야한다. 그래야 강해질 수 있다. 미안해하지 말고 자기 것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2군에서 돌아온 이건욱에 대해서는 "그동안 1차지명 선수로 주목만 받았지 보여준 것이 없었다"며 "2군에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건욱은 지난 25일 삼성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빨라진 슬라이더 구속이 눈에 띄었다. 김원형 감독은 "그립을 내가 알려줬다"며 "2스트라이크 이후에 느린 변화구를 던지면 타자들의 배트에 걸린다. 빠른 변화구가 있어야 한다. 건욱이는 슬라이더가 느려서 배트에 걸렸다. 그립을 알려주고 2군에서 연습을 해보라고 했다"고 웃었다.
SSG는 이날 추신수(DH)-최지훈(CF)-최정(3B)-에레디아(LF)-최주환(1B)-박성한(SS)-한유섬(RF)-최준우(2B)-김민식(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사진=김원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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