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베트남 투자유치·수출 네트워크 구축 나서

이재영 군수 등 투자유치단, 베트남 방문해 투자환경·정책 소개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베트남에서 투자유치와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증평군 투자유치단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2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며칠 전 방문한 베트남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에서 한국기업경영학회, 삼성전자,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증평군 투자환경과 정책을 소개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 장은숙 베트남 하노이한인회장 등과 '지방화시대! 증평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잠재적 역량과 첨단산업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으로서의 증평군 역할을 논의했다.

이어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인 삼성전자연구소를 견학해 첨단산업의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했다.

28일에는 대한민국에서 수입한 최고급 인삼과 건강기능식품 판매장을 방문해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 군수는 "증평은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수출 판로 확보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지원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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